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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6/10/24 17:24  ·  분류 : 보고느낀것  ·  태그 : , , ,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006)


감독 : 송해성
출연 : 강동원(사형수 정윤수), 이나영(문유정)
개봉 : 2006.09.14


★★★☆

동원참치 빠순이들만 없다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왜 리뷰코너에 동원참치 찬사만 써 놓고 만점을 주냐고 이 빠순이들아~ 난 정말 빠순이들이 싫다!!!

암튼, 개인적으로 나영양과 동원군의 연기가 맘에 들었다. 강동원이 넘 잘 생겨서 영화에 집중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영화 내용상 잘 생긴 놈이 나와야 하는 거드만!

영화는 사형제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닥 진지하다는 느낌은 없다. 넌지시 그럴 수도 있다는 듯 남 얘기인양 말하는데... 별로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원작소설을 안 읽어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공지영이라면 왠지 이런식으로 비겁하다면 비겁했을 것 같다. 난 그게 나쁘게만 느껴지지는 않더라... 예전 공지영의 고등어를 읽으며 그런 부분이 더욱 공감이 들었고, 감동했었으니까. 사회가 변화해 나가는데 있어서 굳이 누군가가 앞장서서 산자를 따르게 만드는 시대는 이미 끝난거 같다는 얘기. 뭐, 동원참치에 열광하는 빠순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생각도 갖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냥 술먹고 주정하듯, 노래 하듯이 그렇게 얘기하고 사랑하면서 살면 되는 것 아닌가?

정말 맘에 들었던 면회실 장면. 근데, 캡쳐화면은 귀신 출연씬 갖고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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