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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시즌2 - 짧은 소감

2007/01/04 20:17  ·  분류 : 웹인사이트  ·  태그 : , , ,

네이버 블로그가 개편했다. 일명 '네이버 블로그 시즌2' 이다.
+ http://blog.naver.com/
드라마도 아니고... 왜 시즌2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거 짚고 넘어가자. 난 네이버 좋아한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즐이다.
왜냐고, 네이버 블로그가 타사 블로그보다 월등해서 1등먹은게 아니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1등한거다. 시장 1위를 할만하다 라는 뻘소리는 이거 뭐... 암튼, 기능면으로 보자면 이글루스, 엠파스 블로그가 훨씬 선구적이었구 좋았다.
네이버 검색, 노가다의 산물이지만 난 구글보다 네이버 검색 좋아한다. 그러니 검색 좋다고, 블로그는 욕하면 안되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그렇다고 내가 욕할 거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ㅋ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들의 웹이해도는 싸이월드와 설치형 블로그 사용자의 중간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미니홈피 수준의 블로그와 그에 적합한 기능들을 제공한 것을 봐도, 네이버 기획자는 기존 블로거들은 불러 모으기 보다 싸이 이용자를 타겟을 삼은 것 같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획자들이 싸이 사용자들이 블로그를 안하는 이유가 안 이뻐서 인줄 안다. 네이버 블로그 기획자도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은듯 하고... 전에 있었던 아이템 팩토리의 무료화를 볼 때 말이다. 그래서 이번 개편의 방향을 스킨관련 기능의 강화로 잡은 것 같기도 하다. 이쁜 스킨을 많이 제공하고, 적용도 쉽게 하고, 마지막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쉽게 고칠 수 있게 해주자! 뭐 이런 컨셉 아닐까나~ 아님 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모콘 기능

이번 개편에서 등장한 일명 '리모콘' 기능. 예전 엠파스 블로그에서 처음 선보였던 기능이다. 이거 엠파스에서 처음 나왔을때 모두들 '우~와~' 했다. 이것만 있으면 블로그를 맘대로 꾸밀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들 것이다.
하지만, 엠파스 블로그 시절에 오래 사용해 본 결과로는... 이것도 수정하기가 꽤 귀찮고 생각만큼 내 생각대로 만들어지지가 않는다는 사실... 물론 내 디자인 감각이 엉망이니 그런걸 테지만... oT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이아웃 선택

'레이아웃 선택' 기능으로 블로그 메뉴들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굉장히 직관적인게 맘에 든다. 문제는 이게 그리 대단한 기능이 아니라는 건데... 뭐 서비스형 블로그에서 구현해 줬으니 대단하다고 해야하겠지만... 기존 블로그 시장을 재편할 만한 기능을 아니라는 거다.

정리하자면,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들에게 쪼금이나마 축하한다. 뭐 남과 다른 블로그를 쉽게 꾸밀 수 있다는 것 축복이니까. 또, 네이버 블로그 기획자와 개발자 모두 이렇게 좋은 기능을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하게끔 직관적으로 구현해줬다는 것도 박수 받을 만 하다.

하지만, 난 이번 개편으로 타 블로그나 싸이 이용자들이 네이버 블로그로 전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타 블로그 이용자들이 보기에 이번 개편은 기존에 있던 기능을 보다 쉽게 사용하게 해주는 보조 기능을 추가한 것 뿐이고, 싸이 이용자들이 보기에는 알 수 없는 메뉴가 몇가지 더 생겼을 뿐일테니까. 내가 아는 싸이 이용자들은 "블로그는 이상한 메뉴가 넘 많아효~"라고 하더라... 뭐, 내가 아는 싸이 이용자가 몇명이냐 되겠나만은...  쿨럭;;;

네이버 블로그에게 마지막 조언.
블로그 툴로서의 '기본을 지키자' 이다. 블로그로서 큰 문제점은 리퍼러로 남는 네이버 블로그는 덜렁 포스트 영역만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대부분의 국내 서비스형 블로그의 문제이긴 하다) 이래서야 무슨 열린 소통의 장으로서의 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는 나름 포지셔닝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번 개편 진짜 Cool 하다. 원래 오전9시로 되어있던 개편일정도 못맞춘걸 보면 진짜 고생많으셨겠다는 생각. 관계자 여러분 고생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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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니님 말대로, 스킨 리모콘 기능은 “초급과 고급의 갭을 정확히 메웠다.” 물론 그 기능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던 기능이긴 했지만, 그걸 예쁘게 포장해 사용자 앞에 내놓은 건, 칭찬할 만하다.디자인도, 그정도면 괜찮다고 본다. 물론 여러 과정이 꽤 복잡하긴 하지만, “아예 못해먹을 수준”까지는 아니니까.2.하지만 내가 살짝 화마저 났던 이유는, 그 손으로 집어서 움직이는 화려한 편집 화면(... 직접 해보니 태터툴즈의 사이드바랑 좀 비슷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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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ds2 2007/01/05 15:1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각설하고-,

    블로그 판에 daum만 못한 게 어딨게요...ㅜㅜ

  2. kjw 2007/01/05 15:40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각설하고-,

    블로그 판에 daum만 못한 게 어딨게요...ㅜㅜ (2)

  3. BlogIcon 러브인 2007/01/07 01:10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일일이 오른 말씀이네여..
    요번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접하게 되어 블로그를 만들려고
    하는데..스킨 뿐 아니라
    여러가지 기능이 마음에 드네여,,
    (저의 생각임..다른님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 BlogIcon THIRDTYPE 2007/01/08 10:19 PERMALINK MODIFY/DELETE

      디카를 시작할때 똑딱이로 시작할 것 인가, DSLR로 시작할 것인가 문제와도 비슷한 것 같아요. 오래 그리고 열심히 할거라면 티스토리 추천이요~ ^^

  4. BlogIcon 호은김 2007/01/08 23:5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네이버 기획자는 기존 블로거들은 불러 모으기 보다 싸이 이용자를 타겟을 삼은 것 같다."..
    명쾌하군..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