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다. 에드센서들...
2007/02/02 17:28 · 분류 : 현재진행형 · 태그 : 광고, 블로거, 블로고스피어, 블로그, 에드센스저도 한때는 에드센스를 달아봤습니다. 처음 달면서 기대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몇일 달아놓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자니 제가 초조해 집니다. 방문자도 확보해야 겠고, 광고도 잘 배열해야 클릭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포스팅도 많이 하게되고, 에드센스가 눈에 잘 띄게 블로그 디자인도 바꿉니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포스팅을 많이 하다보니 글도 대충대충 올리고 좀 쓰잘데기 없는 스팸글도 올립니다. 제목으로 낚시질도 많이 하죠. 블로그 디자인도 산만해서 어디가 글이고 광고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에드센스를 내렸습니다.
네, 에드센스를 다는 건 블로그 주인 맘대로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글에 그렇게 자신있으신가요? 혹시 낚시질 중 아니십니까? 일개 블로그보다 어마어마한 정보를 보여주는 포털에서 광고를 보여주는데에 대한 불만은 블로거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블로그에서 노출되는 광고는 불만 터트리면 안되는 건가요? 같은 블로거니까 이해해 줘야 하는건가요?
물론 가독성 크게 안해치는 블로그도 있고, 정말 광고가 짜증나면 안가면 되는거구... 플러그인으로 광고를 가려버려도 되는거 압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솔직해 보시죠? 다 돈때문에 그러는거고, 거기에 사로잡혀 있는 것 아닌가요? 단지 클릭한번 더 유도해보겠다고 메타블로그에서는 온통 스팸이나 낚시글이 범람합니다. 이게 내버려둘 상황인가요? 스팸이나 낚시글을 보고 방문자들은 당연히 광고에 불만을 터트리는 것 당연하구요. 자기가 떳떳하면 에드센스에 대한 불만글은 무시하고 좋을 글로 보답하면 되는 겁니다.
에드센스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저는 이게 일종의 '인지부조화 이론'의 한 형태가 아닌지 의심됩니다.
한 실험에서 거짓말을 하는 댓가로 어떤 사람에게는 20달러를 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1달러를 주었다. 그 결과 20달러를 받은 사람보다는 1달러를 받은 사람이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경향이 많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자신의 잘못된 행동사이의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즉, 20달러를 받은 사람은 실험당시에는 상당한 수준의 금액이었기에 충분히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타당한 이유를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인지부조화를 적게 겪지만, 적은 금액의 돈을 받은 사람은 자존심과 비슷한 감정으로 1달라는 돈보다는 자신의 행위자체가 진실이라고 주장하게 된다는 점이다.광고를 달았으면 욕을 먹을 각오를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전 광고를 안 달았으니까 욕하시면 곤란~ ^^;;;
※ 내용추가 - 2007년 2월 3일
우선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런글에 붙는 어이없는 댓글들 때문입니다. 올블로그에서 보면 애드센스를 옹호하는 글은 추천이 엄청나게 붙고, 에드센스에 대한 비판글에는 엄청난 댓글이 붙는 재밌는 현상도 보이더군요. ㅋ
애드센스가 나쁘지도, 애드센서 분들이 전부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를 매도했다고 보시나요? 사람마다 레이아웃에 대한 느낌도 다르고, 광고 자체에 반감을 갖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광고를 달았다는 것 자체로 원죄를 짊어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지 못한다면 스팸메일러와 다를바 하나도 없어보입니다. 글을 안쓰고 열어놨는데 얼마가 벌리더라는 글을 보면 더 한심하기도 하구요. 그건 정당한 노동의 댓가가 아닌 네트워크에 기생해서 버는 불로소득입니다.
그런데, 애드센서분들은 어떤 블로거가 '난 애드센스가 싫다'라는 글을 쓰면, 그 글에 몰려들어 따지고 듭니다. 심지어 왜 상관이냐는둥,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둥 난리도 아닙니다. 전 그게 싫었습니다. 아래 어떤분이 제글을 비꼬아 '지하철 쩍벌남'을 예로 들으셨는데요. 그게 비유로 딱이더군요. 쩍벌남이 욕먹는다고 같은 남자로서 옹호하면 안되는 겁니다. 지금 에드센서분들이 하는 행동이 유사하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그리고, 단어하나 문장하나에만 울컥하지 마세요. 제가 어줍잡은 글로 의견을 개진하다보니 오해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문장하나로 전체 내용을 이해하신다면 조중동이 하는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에서 미처 얘기하지 못한건 댓글을 통해 얘기했다고 생각하시니 댓글을 모두 읽으신후 반박을 하시면 더 좋은 토론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감히 제안합니다. 에드센서분들이 토론을 통해 적당한 가이드라인을 정해주십사하는 겁니다. 지금 블로거들은 애드센서에 눈이 멀어서 기존 상업사이트가 하는 행동 그대로 따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뉴스사이트인양 포스트내 에드센스를 설치하고, 광고의 숫자는 3~4개가 기본입니다. 그렇게 포털의 광고를 싫어하면서 왜 자신의 블로그에서는 그렇게 광고가 많으신가요? 뭐, 무슨말을 해도 에드센스를 안단 블로거가 얘기하면 또 부러워서 저런다라는 얘기뿐이 안들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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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Xeph's Blog 2007/02/02 17:35 DELETE
Subject: 애드센서, 글을 망치진 마십시오.
요즘 부쩍 애드센스에 대한 찬반론이 메타블로그 사이트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애드센스를 일년 가까이 달아왔고, 포스팅을 거의 하지 않은 채로 몇개월이 흐르고 보니 수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부쩍 넘길만큼 수익이 쌓여 있습니다. 이걸로 19인치 LCD모니터를 중고로 하나 구입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는 노트북 가방을 사고요. 에..제가 이런 얘기는 왜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뒤에 나올 글들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 Tracked from 신정훈의 이즈덴 2007/02/02 18:18 DELETE
Subject: 애드센스, 애드센서, 광고에 대한 거부감, 합리적인 인간상
애드센스, 저 역시도 블로그에 달았었습니다.하지만 이곳 저곳 배치해 보다가 때어 버렸습니다.블로그는 페이지뷰에 비해 클릭률이 매우 낮았습니다.없어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다른 커뮤니티에 애드센스를 달아 두었습니다.애드센스 광고를 모르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그런 사람들은 광고인지 잘 모르고 눌러줍니다.그래서 요즘은 페이지뷰도 적은데 한달에 100달러씩은 들어옵니다.사람들은 광고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광고 위치에 광고가 아닌 그 무엇인가로.. - Tracked from 혓바닥수집가의 블로그 2007/02/03 04:29 DELETE
Subject: 난 떳떳한거죠?? ㅠ(울지마 토닥토닥)
난 떳떳하다구.. 넘어가자... ..ㅠ.ㅠ난 아닐꺼야..설마 날 욕하진 않겠지...아닌가 욕먹을 각오해야 하는건가..그래도 댓글이나 방명록에 실질적으로 욕한 사람은 없었는데..속으로 욕한 사람은 있었겠지?이런 허접한 블로그에 애드센스 .. "다신 안올테야.. 흥~"이러면서.. 아 제발 그런분 없었으면 좋겠는데..그런데 이올린 가끔 가보면.. 동영상이나 야한 여자 사진 올려놓고.. 애드센스로 떡칠한 블로그 가보면... 어딜봐도 욕은 없던데.. 그런 블.. - Tracked from 디자인로그[DESIGNLOG] 2007/02/03 05:54 DELETE
Subject: 애드센서 대중을 향한 블로그 에티겟이 필요한 까닭?
애드센서 대중을 향한 블로그 에티겟이 필요한 까닭?Adsensor's Blog have need of etiquette !아마도 이 글은 어느 블로거의 뒤를 따르는 뒷북치는 글이 될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애드센스 유저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파생되어질 우려감으로 인해 작은 메세지를 전하고 싶습니다.오늘 올블로그와 이올린에 Xeph님이 애드센서, 글을 망치진 마십시오. 타이틀로 애드센스 유저에게 의미깊은 메세지를 전한 것으로 알고있고 많은 블로거들로.. - Tracked from 인터넷 이슈, 가십 & 가젯 (Internet issue, Gossip & Gadget) 2007/02/03 06:26 DELETE
Subject: 애드센스 블로그가 욕먹는 이유 - 시스템
애드센스관련 포스팅이나 커멘트는 여러이유로 자제하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애정'을 갖고 바라보는 올블로고스피어가 애드센스관련 감정섞인 논쟁으로 치닫기에 제 생각을 덧붙여보고자 합니다. 1. 외국에서는 애드센스에 반감갖는 부류를 찾을수가 거의 없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엄밀히 좁히면 올블로고스피어)에서만 그러느냐? 국민성이냐?이런식의 반응을 보이는 애드센스 블로거들이 종종 보이는데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 Tracked from MadCow Plan 2007/02/03 10:41 DELETE
Subject: 애드센스에 대한 짧은 단상
'이윤이 사업의 전부라는 말은, 숨 쉬는 것이 삶이라는 것과 같은 뜻이다.' - 톰 피터슨 저는 이 말을 믿습니다. 이윤은 목적이 아니라, 부가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은 컨텐츠를 작성하고 좋은 블로깅을 하면, 애드센스를 통한 이윤은 부가적으로 얻게 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이고,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블로그입니다. 제가 공부하기에도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공부한 것을 설명하고,.. - Tracked from Miracler's Blog Life~ 2007/02/14 09:24 DELETE
Subject: 구글 찬미와 구글 애드센스의 허상
구글 플렉스는 실리콘밸리에 있다. 그 곳에는 온갖 스포츠 관련 시설과 편안한 사무실, 그리고 24시간동안 준비되어 있는 최고급 식사가 있어 많은 이들이 그곳에 다녀온 후 그에 대한 소감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곤 한다. 현재까지 구글의 이미지는 정말 좋다. 단순히 좋은 것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감을 잔뜩 얻고 있다고 봐야 할 정도다.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구글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무수한 포스트를 접할 수 있고 구글을 좋아하는 누리꾼 모임이라.. - Tracked from Matt's Blog { 블로그 } -웹기획 , 웹개발, 웹마케팅 2007/03/03 09:03 DELETE
Subject: 블로그와 구글 에드센스 - The Good , the Bad and the Ugly
미국 서부 영화의 고전 중에 The Good , the Bad and the Ugly 라는 영화가 있다. 세 가지 부류의 총잡이를 통해서 인간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올블로그의 구글 에드센스 논쟁을 보면서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난 것은 왜일까? The Good - Blondie | 클린트 이스트우드 The Bad - Angel Eyes | Lee Van Cleef The Ugly - Tuco | Eli Wallach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