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RDTYPE'S NETWORK twitter mail me! Really Simple Syndication

올블, 이런 기능 어떨까요?

2007/02/21 16:15  ·  분류 : 웹인사이트  ·  태그 :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블로그의 현재 문제점의 핵심은 사용자 증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올블로그는 비록 주제가 IT 중심으로 쏠려 있었어도, 이렇게 불만이 많지 않았죠. 이유는 올라오는 글이 많지 않았기에 개인이 신경써서 작성한 글이라면 IT쪽 주제가 아니더라도 쉽게 노출되고 그에 따른 성과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갑작스레 증가하면서 올블로그에 노출되는 글들이 거의 폭발했습니다. 이로인해 이용자들은 여러가지 불만을 얘기합니다만... 그 문제의 핵심은 글을 써도 올블로그를 통해 방문자가 안 온다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문제되지 않았던 자추가 이슈화 되고, 애드센스 이용자들은 돈 때문에 포스팅해서 올블로그를 오염시키고 있다는 오해아닌 오해를 받고 있는거죠.

그럼 이 문제는 어떻게 타개해야 할까요. 여러 블로거분들이 올블로그의 개선방향에 대해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짬짬히 생각해둔 올블로그 개선방향에 대해 써볼려고 합니다. 방향이라기 보다는 기능제안에 가깝습니다. 뭐, 기획이라는게 일단 말은 쉽지만 그걸 구현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이 있습니다만... 전 올블 직원이 아니기에 무책임하게 내질러 봅니다. ㅋ

일단, 가장 문제가 많은 추천기능의 대폭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추천기능은 너무 원시적이라고 할까요... 이용자가 많아진 만큼 메타블로그의 핵심기능이라 할 수 있는 추천기능을 대폭 손봐야 할 것 으로 보입니다.

1. 전문 추천 패널 선정
예전에 올블로그에는 '비추' 기능이 있었습니다만...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도 '비추'기능은 진정한 비추천으로 이용하기 보다 꼴(?)보기 싫은 블로거의 글을 순위권밖으로 밀어내기 위해 썼었습니다. (큭, 양심고백... oTL) 즉, 아무나에게 비추천 기능을 줘서는 안됩니다. 전문 추천패널을 선정해서 책임감을 갖고 비추를 날릴수 있게 해야겠죠. 올블로그 정도의 규모의 사이트에서 이 정도의 충성고객을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널은 올블로그 탑100 블로거는 어떨까요? (아 찔려...)

2. 비로그인 추천 기능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추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비로그인 추천 기능은 존재한다고 해도 그다지 활성화 될 가능성은 적고, 게다가 악용될 소지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추천버튼을 누른 사용자가 회원가입이 귀찮아서 떠나가게 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로 특정포스트에 한 IP당 한개의 추천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기능은 필요할 것 입니다.

3. 추천점수 세분화
위 2개의 기능이 신설되더라도 추천점수를 세분화 하지 않으면 그 역기능만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패널의 추천은 +3점, 비추는 -1점, 로그인 사용자의 추천은 +2점, 비로그인 사용자의 추천은 +1점 등등으로 추천점수를 세분화 한다면 어느 정도 추천의 공정성이 더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로그인사용자에 한해 1, 2, 3점 정도로 추천점수를 임의로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4. 추천자 아이디 공개
이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습니다. 현재 자추가 문제되고 있고, 그에 대한 방지책으로 많은 분들이 추가를 원하는 기능인 것 같은데... 저의 경우도 어느 정도 필요성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통해 자추의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면 굳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으로 사용자들이 불만을 많이 가지는 부분이 메인화면 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화면의 문제로 인해 개별 블로그에 대한 방문자수도 급감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블로그는 포털이 아니기에 메인화면에서 자체 PV를 늘리기위한 고민보다, 개별 방문자에 대한 방문자수 증가로 이어지게 해야 합니다.

5. 실시간 인기글 및 어제의 추천글 노출수 확대
현재 올블로그의 규모정도면 인기글을 20개 정도로 늘려야 됩니다. 현재 이올린도 20개의 인기글을 노출하고 있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올블로그에서 하루에 대략 30개 이상의 좋은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버튼 같은 걸 추가해서 20개 이외의 인기글에 대한 노출도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6. 뜨는글 추천수별로 세분화
현재 '뜨는글'에는 최근 추천 받은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 솔직히 추천 1개 짜리 글들이 너무 많고 그런글은 영양가도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추가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걸 해결하는 방법으로 추천 2개, 3개짜리를 소팅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 나의 추천글 영역 이동
'나의추천글' 영역이 좌측하단으로 내려가면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영역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용자들은 메인화면에서 스크롤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죠. '나의추천글' 영역을 상단으로 이동시켜 눈에 잘 띄게 배치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으로써 어느정도 자추도 방지하는 효과가 생길거구요.

8. 태그영역 축소 및 VS이슈 코너 신설
현재 인기태그 영역은 포스트 제목까지 보여줘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태그를 카테고리의 다른 표현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즉, 원하는 사용자의 액션이 있을때만 보여줘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 태그만 나열해도 그 효과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VS이슈' 코너(맘대로 지은 이름), 세상에는 싸움구경만큼 재밌는 구경이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도 솔직히 블로거끼리 싸움 났을때가 가장 재밌더군요. 그런 대립되는 이슈를 보여주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트랙백으로 구현해야 할까요. 세부적인 기능은 올블 관계자에 여러분께 맡깁니다. ㅋ

이거 짧게 쓸려고 했는데... 뻘소리로 도배를 해버렸군요. ㅋ 아무쪼록 부족한 아이디어지만 올블의 발전에 조그만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식상한 아이디어들인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저는 올블의 카피가 참 맘에 듭니다. '세상을 바꾸는 나, 블로거' 그렇기 때문에, 블로거 중에 가장 꼴보기 싫은 유형은 나랑 의견이 반대되는 사람보다, 특정 이슈에 대해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치부해버리고 자기만 깨끗한 척 하는 인간들입니다. 그런 자세로는 세상을 못 바꿀 것 같은데요? 그런글로 이슈에 살짝 끼어들어 방문자수만 얻어갈려고 하는 얄팍한 수 다 보입니다. ㅎㅎㅎ 그런건 일기장에 쓰세요.

Copyright ⓒ THIRDTYPE All Rights Reserved.         

Trackback Address :: http://www.thirdtype.net/trackback/1179 관련글 쓰기

  1. Tracked from 민노씨.넷[minoci.net] 2007/02/21 17:46 DELETE

    Subject: 좋은 블로그 / 인기 블로그

    #. 요즘 종종 생각(?)하는 주제인데요. 아거님의 글을 읽다가 삘받아서 썼던 글을 이제야 등록합니다. 두서 없구요. 이 글은 약간 긴 글입니다. ▲ eouia님의 커닝웹 좋은 블로그 / 인기 블로그- 의미있는 블로고스피어를 꿈꾸며 끄적거리다. 1. 몽양부활님의 글에 다음과 같은 인용이 있다. Steve Adler : “프로 저널리스트들은 UGC의 확산으로 직업을 잃게 될 것으로 보는가?” Tom Glocer : “나는 오직 한 가지 저널리즘의 유형..
  2. Tracked from 민노씨네 2007/02/21 18:02 DELETE

    Subject: 올블에게 하고 싶은 말

    #. 괜한 소리해서 또 욕 바가지로 먹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서툰 생각 적어봅니다. ^ ^       올블에게 하고 싶은 말 - 선택과 배제 ; 올블 2006년 TOP 100 블로거 선정을 핑계삼아  ...
  3. Tracked from 담 하나를 보태다 2007/02/22 09:55 DELETE

    Subject: 메타 블로그 내 자리가 없어진다

    메타 블로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THIRDTYPE님도 지적하셨듯이 문제의 핵심은 사용자의 증가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블로깅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짧은 기간 사이에도 점점 메타 블로그에 내 글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음을 강하게 체감합니다. 내가 블로그를 왜 하고 있나 생각해 보면 간단합니다.단적으로는 방문자수와 답글이 많아지면 기분좋기 때문이고나를 알리고 싶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 입니다. 메타블로그에 노출..
  4.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7/02/27 17:44 DELETE

    Subject: 산술 추천 시스템의 함정

    요즘 링블로그에서 이런 종류의 글이 별로 없었죠?^^나름 바빠서 올블 이슈나 메타 블로그 내부의 블로거들끼리의 다툼과 논쟁에 대해 심도 있는 생각을 많이 못해봤습니다.그런데 요즘 올블과 관련해서는 티셔츠 받았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려 저도 일조한 면이 있고 해서 이 문제를 약간 근본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보겠습니다.올블의 추천 서비스는 알고리즘으로 움직이죠. 어떤 알고리즘이 어떤 계산식에 의해 되는 것인지는 판단이 약간 힘들지만 겉으로 봐서는 그 알고리..
  5. Tracked from ENTClic@blog.....just another day 2007/02/27 18:59 DELETE

    Subject: 추천수 조작과 올블 불만에 대한 나의 생각

    요즘 이 문제가 너무나 시끄럽다...왜 그리도 불만들이 많은지 잘 모르겠다.오늘은 급기야 추천 조작설까지 나온 상태다...솔직히 이 문제에는 개입하지 말자는 것이 나의 의도였지만 많은 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 가끔은 어린아이 때 쓰는 것 같은 글들이 있어서 한마디 하기로 한다...(악플 각오하고 쓴다)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작설은 좀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지만 해당되는 분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올블의 몸집..
  1. BlogIcon 골빈해커 2007/02/21 16:28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메인 개편이 진행중인데 말씀하신 부분들 중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_ _)(^ ^)

  2. BlogIcon 하늘이 2007/02/21 16:47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은데요. +_+)/ 적극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BlogIcon 홍커피 2007/02/21 16:5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짤빵이 마음에 들어욧~ *^.^*

  4. BlogIcon 민노씨 2007/02/21 17:4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재밌는 의견 참 많은데요. ^ ^
    (제 생각과 겹치는 부분도 꽤 있어서 반갑네요)

    다만 인기글의 '집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는, 반대로 말해서 새롭게 '입성'하는 의미있는 블로거들을 발굴할 수 있고, 그런 새로운 블로그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표시체계도 고민된다면 좋겠네요.

    p.s.
    사소한 오타.. 아닌가 싶어서요.
    "이 정도의 충성고객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고" => [ ] 이 빠진 거 아닌가요?

    : )

    • BlogIcon THIRDTYPE 2007/02/21 18:18 PERMALINK MODIFY/DELETE

      그러게요. 예전에 신규회원 글이 보이는 공간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없네요. 글구, 오타 아니고 그만큼 충성고객이 현재 많다는 뜻인데... 저도 쫌 헤깔리는 군요. ㅋ

  5. BlogIcon 류군 2007/02/21 17:51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추천인 아이디 공개는 정말 괜찮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최소 '자추'정도는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

    • BlogIcon THIRDTYPE 2007/02/21 18:19 PERMALINK MODIFY/DELETE

      추천인 공개는 이올린에서도 되고 있고, 그 때문에 많은 분들이 원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지요. :)

  6. BlogIcon SuJae 2007/02/21 20:21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저 또 왔습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참 많네요.
    다만 오늘은 제가 머리가 복잡스러워서;; 제 아이디어를 정리 할 수가 없네요.
    제 일이 잘 풀려야 다른 일에도 신경을 쓸텐데 말이죠. 하하;; (참견했다가 니일이나 신경써~라는 환청이 들릴 것 같습니다.)

    • BlogIcon THIRDTYPE 2007/02/22 10:43 PERMALINK MODIFY/DELETE

      푹쉬시고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릴께요. 어떤 아이디어인지 사뭇 기대가 되는걸요~

  7. BlogIcon hoogle 2007/02/22 02:1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5번과 6번을 적극 지지합니다...

    그리고 자추는 아무리 어째도 방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자추로 인해서 추천이 되더라도 다른 분들이 읽고 맘에 안들면 더이상 추천을 안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올블에 새로운글들이 너무 많은 것에 비해서 인기글들이 더 오래, 더 많게 화면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올불은 주로 IT, 이올린은 주로 섹시?, 오픈은 여러가지... 등등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것같습니다.

  8. ods2 2007/02/22 13:0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며칠 여행을 좀 다녀오고 곧바로 명절을 맞아 잡사에 분주했더니
    자주 못본 사이 투사가(?) 되셨다가 말았다가 하셨네요? ㅎㅎㅎ~

    밀린 글이 많아 꼼꼼히 읽으려면 날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저는
    대개의 부분에서 심정적으로 같은 편인 거 아시지요? ㅎㅎㅎ~

    • BlogIcon THIRDTYPE 2007/02/22 17:16 PERMALINK MODIFY/DELETE

      ㅎㅎㅎ 그 동안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여행다녀오셨다니 완전 부럽~ 그나저나 글에 계속 언급된 인간은 사과할 생각이 아주 없는 것 같아 골치아프네요.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