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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받지 못할 자 - 플레이톡

2007/03/20 09:53  ·  분류 : 웹인사이트  ·  태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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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또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옛말도 있죠. 표절 혹은 미투라도 그 서비스의 성패는 사용자에게 선택에 달린거라고 말하는 사람들... 괜히 관계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욱하게 만들지 마시고 사건의 동향이나 주시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한건 사용자는 잘못 없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도둑질해서 만든 사람입니다. 플톡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런 부분까지 옹호해서는 안될 일 입니다. 그럼 저로서는 이분들이 빠순이랑 뭐가 다른지 살짝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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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플레이톡(이하 플톡)을 봤을때 이게 미투서비스 인지 긴가민가 했었습니다. 문제는 미투 전략을 사용하기는 아직 미투데이 서비스 자체가 시장에서 성공한 서비스라고 할만한 위치가 아니라는 겁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미투전략이란 신생업체가 신규시장에 진입할 때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동일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는 것 말합니다. 미투데이가 벌써 성공한 서비스인가 물었을때 설마 성공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죠.

저도 처음에 플톡을 미투서비스로 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저번에 포스팅한 '둘의 비교'에서도 간단히 언급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플톡은 사용자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약간 디씨나 일본의 2ch 같은 분위기로 흐르는 것이 엿보였고 그걸 막을 시스템적인 아무런 장치도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죠. 그런데 며칠전에 저 또한 플톡을 표절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사건이 몇개 있었습니다. 첫번째 미투데이의 특징인 낙장불입 기능 추가. 물론 미투에서는 약간 변형해서 삭제만 가능하더군요. 두번째는 미투데이의 미투기능, 이게 웃기게도 플톡에서는 댓글에 공감기능으로 구현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력기능 추가. 플레이톡은 과거 글을 볼 수 없기에 B급 문화의 배설소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달력기능이 생김으로써 이런 방향으로의 발전은 조금 힘들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서비스의 방향과 철학이라는 아주 전무했다는 증거 아닐까요? 미투도 어느정도 예의가 있는법입니다. 이건 대놓고 베끼기가 아니고 무엇인지... 다른 서비스 배끼기로 일관하는 이런  웹서비스가 무슨 철학이 있으며 앞으로 사용자에게 어떤 혜택을 줄까요? 솔직히 개인정보나 안팔아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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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수의 업체가 미투전략을 사용시에 시장이 커진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포털의 서비스들이 어느정도 미투서비스를 용인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하지만 아직 정식오픈도 안한 서비스를 자기가 가진 위치와 정보를 이용해서 동일한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건 법적으로 해결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미투서비스라고 계속 주장하는 분들. 그럼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뮤비도 '파이널판타지7 어드벤트칠드런'의 미투 전략인가요?


한마디 더하자면 '제닉스님의 주장'에 대해 "인기블로거에 의한 폭력"이라고 말하는 글. 간단히 말하면 이 글은 논점흐리기의 전략을 아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은 객관적인양 적당히 포장하면서 사용자의 선택을 강조하고 있네요. 재미는 있지만 도움도 안되고, 논리도 없는 글입니다.

암튼, 어여들 플톡 탈퇴하시고 미투 정식오픈을 기다리시죠. 조금 있으면 플톡에 등록한 자신의 이메일에 스팸 많이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PS. 플톡에 탈퇴기능이 없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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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개발자들이 (물론 다는 아니지만) 자주 가지는 착각중의 하나가 내가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어서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머..물론 어설픈 서비스를 일찍 내놓았다가 개피보는 사람들도 많은건 사실이다. 그래서 걱정하는 건 이해를 하겠는데.. 사실 어설픈 서비스를 내놓았다가 개피보는 많은 경우는 이용한 초기 소비자들의 불만이나 건의에 대한 빠른 피드백의 부족이 가져다주는 경우가 더 많다. 요즈음 블로그 스피어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것은 미투vs플톡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