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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셰퍼드

2007/04/26 17:12  ·  분류 : 보고느낀것  ·  태그 : , , , , ,

굿 셰퍼드 (The Good Shepherd,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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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로버트 드니로
출연배우 :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상영정보 : 2007년 4월 19일


★★☆

원래는 '선샤인'을 볼려고 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공포와 SF인데, '선샤인'의 영화 장르가 공포는 아니더라도 SF스릴러이니... 게다가 감독이 대니보일이라면 뭐 말이 필요없었죠. 그런데, 극장에 들어서니 '굿쉐퍼드'의 영화팜플렛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수상!
로버트 드 니로 감독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제작
<포레스트 검프> <뮌헨>의 에릭 로스 각본
허걱... 이거이거 대단한 영화인가 보다. 내가 왜 몰랐지라고 생각했는데... 출연진도 정말 입이 쩍 벌어지더군요.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알렉 볼드윈, 조 페시, 윌리암 허트, 로버트 드니로
그래서, 갑작스레 이 영화 '굿쉐퍼드'를 보게 됐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일까요. 재밌는 사실은 보는 내내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끝나고 나서 시계를 보니 런닝타임이 2시간 40분 정도더군요... 저 1시간 30분 정도의 런닝타임으로 느껴졌었는데 말이죠. ㅎㅎ 지루한데 시간가는 줄 모르다니.... 완전 킬링타임 영화가 된것 일까요. ㅋ

물론 영화는 굉장히 흥미있는 소재를 그 스토리의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CIA의 탄생과정과 케네디 대통령시절 쿠바 미사일 위기까지의 첩보전이 그 내용이죠. 한마디로 스파이들 얘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영화를 통해 보고 있던 스파이들의 액션(?)은 아닙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아마 진짜 요원(?)들은 액션보다는 정보에 치중하지 않을까요.

암튼, 정보를 해석하고, 스파이를 잡아서 다시 이중스파이를 활용하고 역정보를 흘림으로써 적들의 정보에 혼란을 주는... 물론 영화속에서 이런 첩보전이 상세히 다루어지는 것은 또 아니지만 중간중간의 대사를 통해 은근한 첩보전의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릴러이기는 하지만 뭐 캐릭터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각 캐릭터들의 갈등관계도 꽤나 복잡합니다. 이게 재미가 요소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스파이 액션이 없다는 것은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지루한 이유도 그런거 겠죠. 영화라는 특성상 관객이 상상력을 발휘하게끔 하는 건 조금 불친절하다는 생각이거든요. 이미지화 해줘야죠. 그래서 이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다면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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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스릴러"
이 영화에 붙어있는 위 카피처럼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이 맛이 없듯이... 이 영화 재미도 없었고 감동도 별로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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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acked from 日常茶飯事 2007/05/09 14:17 DELETE

    Subject: 소리없는 총성 @ 굿 셰퍼드 (The Good Shepherd, 2006)

    "왜 CIA앞에는 The가 붙지 않느냐고 묻더군. 그래서 내가 말했지. 자네 GOD앞에도 The를 붙이나?" 3시간 가까운 플레이타임의 영화. 영화를 보면서 엉덩이가 아팠다. 영화를 네이뇬에서 검색을 하면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라는 장르가 붙어있다. 로버트 드니로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이 영화를 통해 하고 싶었으리라 생각된다. 여튼 영화를 보면서 CIA가 생긴 배경에 대해 약간이라도 역사적 과정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상당..
  1. BlogIcon 학주니 2007/04/26 18:45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무플방지위원회에서 출장나왔습니다. ^^;

  2. BlogIcon 까칠맨 2007/04/26 19:3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보다 중간에 잤습니다...ㅡ.ㅡ 역시 맷데이먼이라는 찬사와...
    역시 안졸리나 졸리야...ㅠ.ㅠ 그녀에게서는 툼레이더의 라라와 같은 역할만이 딱일 듯...이번 배역은 좀....안습...

    • BlogIcon THIRDTYPE 2007/04/30 17:58 PERMALINK MODIFY/DELETE

      안졸리나 졸리나... 졸리더군요~ ㅋㅋㅋ 제 생각에도 이번 배역 별로 안어울렸습니다. 욕심만 앞선것 같아요~

  3. BlogIcon 민노씨 2007/04/28 19:42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이거 내심 굉장히 기대하고 있던 작품인데.. ^ ^;
    써드님 별점이 꽤 짜네요.
    볼까 말까..급고민..ㅎㅎ

    • BlogIcon THIRDTYPE 2007/04/30 17:59 PERMALINK MODIFY/DELETE

      평가가 극과 극이라...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영화를 심도있게 보시는 분이라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합니다. 2번은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초반 지루함이 문제... ㅋ)

  4. BlogIcon S2day 2007/04/30 12:05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얼마전에 보게된 영화인데, 화려한 출연진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내용으로 관람하는 사람의 미간을 흐리던 영화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보는사람에 따라 시선이 전부 틀리긴 하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작품중 하나입니다- .-;

    • BlogIcon THIRDTYPE 2007/04/30 17:59 PERMALINK MODIFY/DELETE

      출연진의 무게에 비하면 함량미달이라는 것은 정확한 지적이신것 같습니다. 저도 추천은 못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기도한 영화입니다.

  5. BlogIcon 물고기비 2007/05/07 22:43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이거 보고는 싶은데... 너무 길어서... 3시간 가까이 앉아 있을 걸 생각하니 내 관절들이 못견딜것 같아리 쯔읍~
    여튼... 볼만한 영화라는거군요 ^^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