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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2007/06/25 18:32  ·  분류 : 보고느낀것  ·  태그 : , , ,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 : 신카이 마코토
개봉 : 2007.06.21


★★★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요. 아님, 얼마전에 본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후광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로 그닥 좋은 점수는 주지 못하겠습니다. 약간 낚였다는 느낌도 드는군요. 혹은 감독의 전작이 주었던 그런 감동을 너무 기대한 걸지도 모르죠... 쿨럭;;;

영화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입니다. 물론 신카이 마코토의 명성답게 화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작 '별의 목소리'쯤은 가볍게 넘어설만한 영상이죠. (극장에서 봐서 더 멋진걸수도...) 하지만, 그걸로 끝~ 어딘가 부족합니다. '마리이야기'를 못봤는데 그에 대한 평이 이 애니와 비슷할 것 같기도 하네요.

영화를 구성하는 건 에피소드는 3편인데, 이게 서로 다른 내용의 옴니버스처럼 보입니다. 근데, 알고보니 모두 연결된 내용이더군요. 저도 2편 보는 마지막즈음에 깨달았다죠. 영화 끝까지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는...

일단 남자주인공은 계속 동일하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1, 2편의 여자주인공은 3편에 다 등장하는 건가... 이름을 정확히 기억못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같이 본 사람들도 모두 제대로 이해를 못했으니까요. 게다가 영화는 달랑 62분... 뭐 좀 시작하겠거니 하니 끝나더군요... 호흡을 놓쳤어요~ oTL

그렇다고 시나리오 자체가 이해못할 수준 까지는 아닙니다. 남자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하던가요. 그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내용으로 너무 많은 작품들에서 쓰여져서 그런걸까요. 딱 베스트극장 수준의 시나리오라고 밖에 평가할 수 없네요. 베스트극장을 폄하하는건 아니고 런닝타임까지 비슷하니 떠오르는게 그거 였습니다. ^^;;;



있잖아.
초속 5cm래

응? 뭐가?

벚꽃이 떨어지는 스피드
초속 5cm

위 동영상은 야후재팬에서 공개됐던 '초속 5센티미터'의 첫번째 에피소드 '벚꽃초'입니다. 제가 자막까지 넣어서 직접 인코딩을... 누가 자막을 만드셨는지 극장 번역본보다 조금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공개된 1편의 영상도 참 아름답지만, 개인적으로는 2번째 에피소드 '코스모나우트'의 영상이 가장 좋았습니다. 영상에 반하신 분은 필히 극장에서 보시길...

또, 영상과 더불어 음악도 참 괜찮았습니다. 화면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고 할까요. 마지막 에피소드 3편 '초속 5센티미터'는 이 주제가 때문이라도 볼만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이 애니를 정리해 주듯이 이 노래 가사를 통해 영화 전체를 다시금 음미할 수 있습니다.


가사 보기..

음... 후기를 쓰다보니 영화가 그닥 나쁜 것 같지도 않군요. 그럼 결론은 돈내고 보면 아깝다인가요... 하핫~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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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rGeek 2007/06/25 19:08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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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학주니 2007/06/26 10:45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함께 보고싶은 애니입니다. ^^;
    그나저나 내일 점심모임을 목요일로 미룰까 하는데 어떠세요?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