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광장
2007/09/19 15:48 · 분류 : 보고느낀것 · 태그 : 영화, 영화리뷰, 영화평, 프리머스, 한국영화만남의 광장 (2007)
감독 : 김종진
출연 : 임창정, 박진희, 임현식, 이대로, 이한위
개봉 : 2007.08.15
★☆
이것도 꽤나 지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개봉한지 한달 남짓 이군요. 아직 할려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별점 준것으로 보시다시피 근래에 본 영화중... 가장 안습이네요. 물론 디워는 안봤습니다. ㅎㅎ
괜찮은 소재와 화려한 출연진에 불구함에도 억지 웃음과 오버 연기로 런닝 타임 내내를 때우는 건 아무리 봐도 감독의 역량 부족이라고 뿐이 할 수 없겠네요. 시나리오 선택도 감독의 권한이니 뭐 할 말 없죠. 감독이셨던 분의 전작은 '조폭 마누라'와 '위대한 유산' 이네요. 갈 수록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참 씁쓸하군요. 얄팍한 주제의식은 여전하기는 하지만요 ㅎㅎ
그래도 이 영화를 중간에 뛰쳐나가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분.
유승범의 연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서 유승범의 역할은 정말 없어도 되는 역할입니다. 그냥 나레이션 정도로만 때워도 되는 역할이죠. 극의 흐름에는 하등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근데 이 유승범의 연기가 정말 배꼽 잡습니다. 유승범의 연기분만 모아서 보여준다면 이거 대박 일텐데요. ㅋ
가장 안타까웠던건 역시 임창정. 사투리 연기가 어색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특유의 껄렁함이 전혀 드러나지 않더군요. 뭐 극중 역할인 아죽 껄렁한 역할은 아니었다고 해도 약간은 소심 집요한 역할인데 그냥 순박한 시골청년으로만 보여진다는게 사투리로 인해서 임창정의 연기력이 발휘되는데 장애가 됐던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임창정표 코미디가 없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마디로 안웃겼습니다.
뭐 다른 분들 임현식, 이한위씨의 연기는 그냥 중간정도... 김수미씨는 왜 나왔을까? 박진희씨는 이쁘기는 했습니다.
근데 이 영화의 주제는 통일인가요? 속아서 결혼하면 불행하다 인가요? 에필로그 때문에 막 헷갈렸습니다.
PS. 근데 이거 누구랑 어디서 봤는지 통 떠올르지가 않네요... 같이 본 사람에게는 베리쏘리~ ㅠ.ㅠ 비밀글로 남기소... 맛난거 사준다.
Trackback Address :: http://www.thirdtype.net/trackback/1358
- Tracked from 1004ant의 한일영화 이야기 2007/12/08 12:59 DELETE
Subject: 일부의 만남으로밖엔 보이지 않아 - 만남의 광장 (2007)
수상한 마을인거야? 이상한 마을인거야? 난 미친 마을로 봤다. 영화홍보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온 임창정이 시청자들한테 영화관련 에피소드라고 하는 말이 참... 가관이였는데... 원래 자신이 류승범의 역할이였다고.. 즉...우정출연할 계획이였는데... 영화제작사와 배우의 스케줄 상... 자신이 출연하고, 류승범이 우정출연하게 되었다는.. 이런 영화를 봤던 거였구나...그래도 눈썹연기의 달인 박진희가 좋았다. 자신들의 비밀을 위해 쉽게 쉽게 살인을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