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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NY 심근증과 카그라스 증후군

2007/10/24 18:55  ·  분류 : 호기심천국  ·  태그 : , , , ,

예전에는 웹하드 통해서 동영상을 하드에 꽉꽉 채워놓고 보곤 했는데 어느 순간에선가 뭘 다운받아서 보기도 귀찮아 졌다죠. 요즘에는 케이블TV에서 하는 미드 정도만 보고 있는데요. 주로 즐겨보는 것은 CSI와 하우스 정도랍니다. 최근 들어 CSI가 약간 시들해지기도 했지만 얼마전에 꽤나 지적호기심을 자극했던 에피소드를 보게되서 간략히 소개할까 합니다.

CSI NY 3x16 Heart of Glass



개인적으로는 CSI 라스베가스를 가장 좋아하지만... 길반장 같은 상사를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뉴욕의 맥반장도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좀 소심하다는 느낌... ㅋ 개인적으로 뉴욕의 아쉬운점이라면 CSI 팀원 중에도 미인이 없고 전체적으로 볼거리는 마이애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ㅎㅎ 그래도 맥반장과 사귀는 검시관 애인은 꽤 괜찮다고 생각중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내용은 매번 그렇듯이 2가지, 첫번째 사랑하는 사람이 살던 빈집에 들어가 파티를 준비하다 죽은 여자와 두번째 친누나에게 살해당하는 동생 얘기 입니다. 두가지 사건중에 재밌는 병명이 등장하는데요. 첫번째 죽은 여자의 사인은 심근증(Cardiomyopathy). 다른 말로는 심장근육병증이라고 하는 것 같네요. 이 병에 대해 일단 대사를 인용해 보죠.



"다이앤 랭스턴의 잠정적인 사망원인은 실연때문이예요."
"부검 보고서에 그렇게 쓰려고?"
"심장근육병증이라고 불러요.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의 근육이 약해진 거죠. 다이앤 랭스턴은 지난 주에 많은 양의 에피네프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고통 받았어요. 그게 심장을 망가뜨렸어요. 이런 경우는 여자들한테 일어나기 쉽죠. 특히 매우 열정적인 관계에 있는 여자들이요."
"난 조심할게."

열렬히 사랑하면 죽는 병이라... 로맨틱하네요. 옛날 사람들이 말하던 상사병이 이 병이었을까요? 그리고 맥반장의 마지막 저 대사 느끼하기는 하지만 멋지군요.

두번째 살인사건에서 친누나가 동생을 죽인 이유는 교통사고의 후유증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나타난 것이 '카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 인데요. 카그라스 증후군은 자신과 자신은 물론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 동물, 심지어 몰건이 감쪽같이 '꼭 닮은 어떤 것' 으로 바뀌었다고 믿어버리는 망상입니다.

누나는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고 다른 사람이라고 착각해서 그걸 말리던 동생과 다투던 중에 사고로 동생을 죽이게 됩니다. 뇌의 측두엽 이상으로 생기는 병이라는데 교통사고로도 생길 수 있다니 무섭군요. 니콜 키드먼이 주연했던 영화 '인베이젼'도 생각나네요. 혹시 영화 주인공은 카그라스 증후군이 걸린게 아니었을까요~ ㅎ

그나저나 요즘 CSI 라스베가스 7 에서 캐서린이 늙어가는 모습이 너무 확연히 보여서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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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yuni 2007/10/25 14:51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라스가 젤 잼나요..
    길반장 청혼했어요..ㅋㅋ
    맥반장은 하나도 구엽지가 않아서
    별루.. 길반장처럼 귀여워야지 ㅋ --;;

  2. BlogIcon 칼세란줄리어드캐사르 2007/10/25 23:44 PERMALINK MODIFY/DELETE REPLY

    음, 개인적으로 호반장이 좋은데 ㅎ;;

    NY도 좋습니다만, 사정상 라스베가스뿐이 볼 시간이 없는;;

    위에서 말하셨다시피, 확실히 캐서린이 너무 안타까워가는군요;;

악플보다 무서운건 무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