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컬 씽킹 & 전략사고 컴플리트북
2009/05/19 20:18 · 분류 : 보고느낀것 · 태그 : 독서, 독후감, 마케팅이론, 맥킨지, 북리뷰, 책, 책리뷰이 두 책을 한꺼번에 얘기하는건 사고방법의 개선을 통한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속된 내용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앞의 책 '로지컬 씽킹'이 좌뇌의 활용을 얘기한다면 뒤의 책 '전략사고 컴플리트북'은 로지컬 씽킹에서 소개한 방법론에 더해서 우뇌의 활용법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책이 유행한다는 건 자체가 우리나라 교육이 기본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책에서 소개되는 방법론들이 그럴듯한 명칭으로 소개됐지만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이미 배운 논리학의 기본만 알고 있더라도 굳이 이런 내용을 되새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논리는 생활이 되야지 일할때만 써먹을려고 하면 그게 쉽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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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 - ![]() 테루야 하나코 & 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영철 옮김/일빛 |
먼저 '로지컬 씽킹'에서 말하는건 딱 2가지로 요약됩니다. 먼저 Why So? So What? 의 원칙, 즉 원인과 그에 대한 결론을 보고서에 잘 명시하라는 말 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이건 누락과 중복없이 항목을 분류하라는 겁니다. 이게 왜 대단한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맥킨지(McKinsey & Co.)에서 써서 그런건가요? 이건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머릿속에 기본으로 있어야 되는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리포트 한두번 써보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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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사고 컴플리트북 - ![]() 가와세 마고토 지음, 현창혁 옮김/일빛 |
'전략사고 컴플리트북'은 앞의 로지컬 씽킹에서 말한 방법론에 더해 가설의 중요성을 말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실무적으로야 이 책이 훨씬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한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생각이라는건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아무리 훈련을 한다고 할지라도 여러사람이 만들어내고 검증하는 가설을 따라갈 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상황이 여의치않아 무언가에 대한 기획을 혼자해야 한다면 책속 내용대로 하는것이 베스트겠지만 시간부족으로 가설을 제대로 정리를 못해서 이도 저도 아닌 기획서를 만들기보다 확고한 자기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편이 보다 설득력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제가 좀 자기계발서를 환멸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어 혹평을 했습니다만 뭐 유용하다는 분들도 많으니... 그래도 제 입장은 이런 책을 읽기위해 시간을 쓰기보다 기본적인 인문학 서적과 세상에 변화에 대해 얘기하는 책을 읽는 편이 단시간에 효과는 빨리 안 나타날지언정 언제가 보여줄 진짜 실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저는 왜 읽었을까요? ㅎㅎㅎ
PS. 두 책 모두 저자가 일본인... 메뉴얼화하고 조직화하는데는 정말 ㄷㄷㄷ











